엑셀 특수문자
엑셀을 사용하다 보면 특수문자를 입력해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긴다. 특수문자를 삽입하려면 엑셀에서 기호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는데 그 안에 있는 수많은 문자 중에 내가 원하는 것을 빠르게 찾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이러한 고민을 알고 있었는지 일부 특수문자에 대해서는 빠르게 찾는 방법이 있다. 한글의 자음과 한자 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ㄱ부터 ㅎ까지 자음과 된소리 중 일부를 이용해서 찾을 수 있다.
ㄷ + 한자 + Tab
기본적으로 모음을 입력한 상태에서 한자를 누르면 한 줄만 보이는데 해당 상태에서 Tab 키를 누르면 해당 자음으로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특수문자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ㄷ"의 특수문자는 사칙연산과 집합 그리고 적분과 SUM 등 수학적 연산과 관련된 기호가 들어있다.
ㄹ + 한자 + Tab
"ㄹ"의 특수문자는 원화(\), 달러($) 등 통화 표시와 면적(㎡), 부피(㎤) 등 단위 기호가 주를 이루고 있다.
ㅁ + 한자 + Tab
"ㅁ"의 특수문자는 도형이 주를 이루는데 특히, 주의사항을 설명할 때 많이 삽입하는 일명 당구장 표시(※)가 여기에 속해있다.
ㅈ + 한자 + Tab
"ㅈ"의 특수문자는 숫자와 관련되어 있는데 로마 숫자(Ⅰ, Ⅱ, Ⅲ...)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ㅌ + 한자 + Tab
"ㅌ"의 특수문자는 문자와 관련되어 있는데 대등한 것의 열거를 나타낼 때 자주 사용하는 가운뎃점(ㆍ)이 있기에 알고 있으면 정말 좋은 특수문자다. 예로 들면 전ㆍ월세, 사과ㆍ배 등 이 있다.
ㅎ + 한자 + Tab
"ㅎ"의 특수문자는 그리스 알파벳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많이 사용되는 것이 원의 지름을 나타내는 Φ(phi, 파이)와 원주율을 나타내는 π(pi, 파이)가 있다. 두 문자의 발음을 한글로 적으면 "파이"라서 해당 문자를 잘못 사용할 수 있기에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ø 파이 기호를 입력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데 키보드에서 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숫자 2, 4, 8을 순서대로 누르면 해당 기호가 입력된다.
된소리 + 한자 + Tab
된소리 중 일부도 한자와 Tab 키를 사용하면 특수문자가 나온다. ㄸ + 한자 + Tab을 입력하면 일본어 히라가나를 입력할 수 있고, ㅃ + 한자 + Tab을 입력하면 일본어 가타카나를 입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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