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믹스
날씨가 쌀랑해지면 생각나는 간식이 있다. 따끈하고 한 입 베어물면 달콤함이 입안으로 쭉 퍼지는 호떡! 조금만 더 추워지면 길거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빨리 먹어보려고 호떡 믹스를 구매했다. 구매한 제품은 오뚜기 찹쌀 호떡 믹스다. 예전에는 타회사 제품을 자주 이용했는데 발효시간 0분이라는 문구와 손에 덜 달라붙어 반죽이 쉽다고 하여 이번에는 오뚜기 제품으로 선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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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재료 준비
제품 안을 열어보면 반죽믹스, 쨈믹스, 드라이이스트가 들어있다. 큰 보울에 반죽믹스와 드라이이스트를 넣어주고 물 250ml을 넣는다. 쨈믹스는 별도의 그릇에 준비한다.
주걱으로 섞어주기 시작한다. 반죽이 점점 뭉치기 시작하는데 아직까진 반죽이 잘 되는 것인지 모른다. 조금더 섞으면서 반죽을 하다보면 손이 아프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반죽이 완성되가고 있음을 알수있다.
반죽이 준비되었다. 호떡 반죽에 쨈믹스를 넣어야 하는데 반죽이 위생장갑에 붙어서 잘 안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식용유가 담긴 그릇을 준비한다. 반죽을 살짝 집어 봤는데 쭈욱 올라왔고, 위생장갑에 달라붙는다는 느낌이 적었다. 개인적으로는 타회사 제품에 비해서 잘 붙지 않아서 좋았다.
반죽을 펴고 그 안에 쨈믹스를 넣고 밖으로 새지않도록 손으로 오물오물 잘 뭉쳐줬다. 호떡 반죽을 처음본다면 찐빵 같아 보였을 것 같다. 한 번에 집는 반죽양이 달라서 호떡의 크기도 달랐다. 오늘을 위해 오랜만에 꺼낸 호떡 누르개다. 정말 겨울에만 만나는 아이템이다.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을 약한 불 위에 올려 놓는다. 열기가 조금 올라올 때 호떡 반죽을 올리고 누르개로 천천히 누른다. 누르개가 없을 경우 뒤집개로 눌러도 된다. 누르는 힘을 너무 강하면 호떡이 터져서 안에 있던 쨈믹스가 새어나온다. 그렇기에 천천히 잘 커지도록 눌러준다.
한 쪽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반대로 뒤집어 준다.
일부가 만들어지면 먹으면서 계속 굽다보니 사진에는 몇개 안나왔지만, 크고 작고 합쳐보니 10개 정도 만들었다. 맨 처음 만들었던 5개 호떡은 반죽을 더 넓게 펴서 쨈믹스 더 많이 넣었어야 했는데 조금 넣어서 달달함이 덜했다. 그런데 이후에는 예전의 감을 찾아서 제대로 반죽을 펴서 쨈믹스를 넣었다.
달달한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쨈믹스가 많이 들어 간것이 좋았다. 그런데 쨈믹스에 들어있는 분쇄 땅콩이 적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또 해먹는다면 따로 땅콩을 추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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