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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높이기/코인과 주식

주식 공매도란 무엇인가?(+대주거래, 대차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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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매도 의미와 종류

주식을 매도하려면 먼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도 매도할 수 있는 것을 '공매도'라고 한다. 공매도 종류는 2가지가 있는데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매도 진행 후 결제일(T+2)에 해당 주식을 차입해와서 갚는 '무차입 공매도'와 다른 누군가에게서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나중에 갚는 '차입 공매도'가 있다. 무차입 공매도는 결제 불이행 위험이 존재하기에 우리나라는 '차입 공매도'만 가능하다.  

 

 

 

공매도를 시행하는 이유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반대하는 투자자도 있다. 그렇다면 공매도가 없어져야 하는데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유동성 공급'과 '가격의 발견 기능' 그리고 '위험 관리 기능' 때문이다. 유동성 공급은 매도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 사이가 벌어지는 스프레드를 축소시켜서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절감시킨다. 가격의 발견 기능은 기업의 안 좋은 정보를 주가에 신속하게 반영하며, 고평가 된 주가를 합리적은 가격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위험 관리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손실을 줄이거나 회피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대차거래 대주거래

대차거래와 대주거래

공매도라고 하면 주로 기관과 외국인만 할 것 같지만 개인도 공매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용도와 자금력 면에서 개인은 기관에 한참 못 미치기에 공매도를 진행하는 방식에 차이가 발생한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는 금융회사로부터 유상으로 주식을 빌려와서  매도한다.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하여 차익을 얻는데 주로 금융기관에서 진행하며 상환까지 기간이 길다. 반면 '대주거래'는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주식을 대여하는 것으로 개인도 공매도를 할 수 있게 된다. 주식 상환까지는 증권사 별로 다른데 대략 30일~60일 사이다. 대차거래와 비교한다면 상환기간이 짧다. 

 

 

공매도 정보 공개

기관 투자자는 개인 투자자에 비해 많은 자금과 인력 그리고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실시간으로 공매도 정보를 얻을 것 같지만, 공매도 정보로 인해 시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공매도 거래현황은 18시에 공매도 거래 현황을 집계하여 취득하여 제공하기에 같은 시점에 정보를 얻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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