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식 병원 침대 개인 렌탈 후기(3모터 전동 침대)

전동식 병원침대 렌탈

전동식 병원침대

연골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엄마는 염증 수치가 수술을 할 정도로 떨어지지 않아서 2주 만에 퇴원하게 되었다. 집에 있는 침대가 모션 베드가 아니다 보니 눕고 일어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당장 모션 베드를 구매하기엔 부담되어 수술 전후로 몇 달만 사용할 수 있는 전동 침대를 알아봤다. 

 

수동 침대도 등과 다리를 올리고 내릴 수 있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전동식 침대를 살펴봤고, 등과 다리 그리고 침대 전체 높이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3모터 전동식 병원 침대를 렌탈했다. 

 

전동식 병원 침대 렌탈 비용이 회사마다 제 각각이고, 배송 설치비도 전부 다르기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필자는 1달 렌탈료가 현재 할인해서 70,300원, 환자용 병원침대 시트(밴드형) 22,000원으로 총 92,300원이다. 추가로 설치, 배송비는 따로 받는데 서울, 경기는 70,000원이고, 그 외 지역은 120,000원이다. 경기 지역권이라서 추가 배송비가 거의 1달 렌탈료다. 그런데 2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라서 어차피 수술 전후로 사용하다 보면 3달 정도 사용할 것 같아서 276,900원에 무료 배송받았다. (환자용 병원 침대 시트 구매용 이었다.)

 

 

 

3모터 전동식병원 침대

구매할 때 요청사항에 배송을 원하는 날짜를 적어두면 나중에 배송 기사님이 연락을 주는데 시간 약속을 그때 잡으면 된다. 만약 해당 날짜에 배송이 꽉 찰 수도 있으니 통화로 확인해야 한다. 약속한 시간에 기사님 2분이 오셨는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 입구 구조가 일반 집들과 조금 달라서 올라오시는데 고생이 많으셨다. 설치를 마치고, 사용법과 마지막 계약서까지 작성하면 끝이다. 침대 시트커버는 세탁 후 사용하려고 바로 세탁기로 들어갔다. 

 

 

 

전동식 침대를 조정하는 리모컨이다. 왼쪽은 위로 올리는 것이고, 오른쪽은 아래로 내리는 버튼이다. 상단 버튼은 머리 즉 등받이를 올리고 내리는 버튼이고, 중간은 다리를 올리고 내리는 버튼이다. 맨 아래는 침대 전체 높이를 조절하는 버튼으로 상황에 따라 조절해서 사용하면 된다. 필요에 의해서 침대를 렌탈했지만, 하루빨리 엄마가 수술하고 몸이 좋아져서 반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