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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높이기/부동산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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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이 되면 구해줘 홈즈 보는 재미로 한 주를 마무리한다. 의뢰인의 요청사항을 만족하는 집을 찾기 위한 패널들의 노력이 보인다. 그러나 패널들도 헷갈리는지 집을 소개할 때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라는 용어를 잘못 사용하기도 한다. 어찌 보면 비슷한 공간인 것 같아서 헷갈리는데 이번 기회로 정확한 개념을 정리해보자.

 

 

 

베란다

1. 베란다(Veranda)

베란다는 아래층의 면적과 위 층의 면적 차이가 발생하여 생기는 공간으로 위층에서 아래층의 지붕 부분을 활용하게 된다. 위 사진을 보면 1층 면적은 80㎡이고, 2층 면적은 50㎡이다. 아래층과 위층의 면적 차이가 30㎡ 발생하는데 이 공간을 베란다라고 하며, 2층이 사용하게 된다. 베란다는 주로 휴식을 취하거나 빨래를 건조, 고기를 구워서 먹는 등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지만, 베란다로 확장은 불법이다. 그래서 신축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확장 관련하여 설명을 하는데 베란다 확장이라는 말은 못 들어봤을 것이다. 

 

 

 

발코니

2. 발코니(Balcony)

발코니는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건물의 외벽에 설치하는데 주로 거실의 연장선에 있다. 2층 이상의 공간에 설치하며 지붕이 없고, 난간으로 둘러싸여 있다. 발코니는 2005년 12월 건축법 개정으로 필요에 따라 거실, 침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확장공사가 합법화되었다. 그래서 신축 아파트 모델 하우스를 가보면 발코니 확장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발코니 확장으로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진 효과를 보게 된다. 

 

 

 

테라스

3. 테라스(Terrace)

테라스는 실내에서 직접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나온 곳으로 바로 흙을 밟지 않도록 지표면보다 조금 높게 바닥이 조성되어 있다. 1층 카페를 가보면 밖에 바닥보다 약간 높게 나무로 조성된 공간이 있는데 이곳이 테라스이며, 전원주택에서 테라스를 만들어 놓은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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