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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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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산타랠리와 1월 효과 산타랠리(Santa Claus rally)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다. 많은 사람이 지인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소중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이 시기에 미국 기업들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연말 상여금을 지급하는데 풀린 상여금으로 인해 연말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소비의 증가로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데 이를 '산타랠리'라고 한다. 매년 크리스마스는 찾아오지만, 시장에 다양한 변수로 인하여 항상 산타랠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1월 효과(January effect) 많은 사람이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 재테크, 자격증 시험 등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국가도 새해가 되면 국가 경제를 상승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다. 이렇듯 1월은 모두에게 기..
주식 이동평균선의 원리와 매매법(+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정배열, 역배열)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 HTS를 처음 실행하면 주식 차트에 캔들과 더불어 가장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것이 이동평균선이다. 이동평균선은 평균의 변화를 선으로 연결한 것인데 마치 평균이 이동한 것처럼 보인다. 기술적 분석에는 다양한 분석 툴이 존재하지만 이동평균선만큼 많은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는 툴이 없는 것 같다. 이동평균선 원리 이동평균선을 표시하려면 먼저 평균을 구할 값을 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종가를 기준으로 이동평균선을 구하고 있으니 필자도 종가를 기준으로 구하겠으며, 5일 치 종가를 이용하는 5일선(5일 종가 이동 평균선)을 구해보겠다. 1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 종가가 1,000원, 1,020원, 1,015원, 1,010원, 1,100원이므로 (1000 + 1020 + 101..
감사의견의 종류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재무제표는 외부 공인회계사로부터 감사를 받아야 한다. 감사의견에 따라서 관리종목이 되거나 상장폐지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투자자가 기업이 발표하는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감사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감사의견에는 크게 적정의견과 비적정의견으로 나눌 수 있으며 비적정의견으로는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의견거절이 있다. 적정의견 적정은 회계 감사 기준으로 감사를 진행하는데 감사 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기업의 재무제표가 일반 기업 회계 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되었을 경우를 의미한다. 이 말은 회계기준이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가끔 적정이라는 의미를 기업이 튼실하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도 있는데 이건 잘못된 것이다. 기업이 이익을 보..
쿼드러플 위칭데이(네 마녀의 날) 쿼더러플 위칭데이(네 마녀의 날) 파생상품은 주식과 다르게 만기가 존재한다. 만기 날은 서로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고 싶어 하기에 평소보다 변동성이 커질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일 년 중 3월, 6월, 9월, 12월의 두 번째 목요일에는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개별주식 선물, 개별주식 옵션 총 4개의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친다. 이 날은 장 종료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져서 마치 4명의 마녀가 심술을 부린다 하여 쿼더러플 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라고 불린다. 더블 위칭데이, 트리플 위칭데이 처음부터 쿼더러플 위칭데이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수 선물과 지수 옵션의 만기인 더블 위칭데이가 있었고, 개별주식 옵션이 추가되어 트리플 위칭데이가 되었으며, 개별주식 선물이 더해지..
2020년 주식 시장 배당기준일, 배당락, 폐장일 2021년 개장일 배당 시작부터 힘들었던 2020년 한 해가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다. 힘든 시기였어도 기업들은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결산을 한다. 1년 동안 영업해서 얼마나 이익을 남겼는지 아니면 손해를 보았는지 성적표를 작성하는 시간이다. 기업들만큼 투자자들도 기업의 실적에 주목하는데 바로 배당 때문이다. 배당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에게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이윤의 일부를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배당을 진행하는 방법으로는 현금배당, 주식배당, 현물배당 등이 있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배당의 방법은 다르지만, 현금배당이 역시 짜릿한 것 같다. 2020년 배당기준일, 배당락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까지 주주로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2020년 배당기준일은 12월 30일이다. 그렇다면 12월 30일에 주식을 ..
주식 투자 손절매와 손절매의 종류 손절매 주식 투자할 때 정말 어려운 것이 투자 손실을 인정하는 일이다. 수익이 조금만 생겨도 빨리 매도하여 수익을 확보하려고 하면서 손실이 발생하면 빨리 끊어내지 못하고 다시 원금 이상으로 오르길 기약 없이 기다린다. 시간이 걸려도 다시 수익으로 전환된다면 좋겠지만, 그날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손절매는 자신의 투자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생길지 모를 추가 손실을 예방하는 일이다. 물론 인간 지표처럼 손절매를 하자마자 미친 듯이 주가가 폭등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더 큰 손실로 이루어지기에 손절매를 했으면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손실의 이유를 분석하여 다음 투자를 준비해야 한다. 손실률과 복구율 손실률 복구율 10% 11% 20% 25% 30% 43% 40..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의 차이점 일요일 밤이 되면 구해줘 홈즈 보는 재미로 한 주를 마무리한다. 의뢰인의 요청사항을 만족하는 집을 찾기 위한 패널들의 노력이 보인다. 그러나 패널들도 헷갈리는지 집을 소개할 때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라는 용어를 잘못 사용하기도 한다. 어찌 보면 비슷한 공간인 것 같아서 헷갈리는데 이번 기회로 정확한 개념을 정리해보자. 1. 베란다(Veranda) 베란다는 아래층의 면적과 위 층의 면적 차이가 발생하여 생기는 공간으로 위층에서 아래층의 지붕 부분을 활용하게 된다. 위 사진을 보면 1층 면적은 80㎡이고, 2층 면적은 50㎡이다. 아래층과 위층의 면적 차이가 30㎡ 발생하는데 이 공간을 베란다라고 하며, 2층이 사용하게 된다. 베란다는 주로 휴식을 취하거나 빨래를 건조, 고기를 구워서 먹는 등 다양하게 이..
주식 관련 회사채의 종류(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주식 관련 회사채 채권은 필요한 자금을 빌리면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차용증서다. 회사는 신규 사업 진출, 설비 투자, 악화된 경영 상황의 개선을 위해 자금을 빌리는데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회사채라고 한다. 회사채 중에서도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주식을 받는 등 주식과 관련된 채권이 있는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가 있다.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을 말한다. 전환되는 주식 수는 채권 권면에 적혀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전환했을 때 1주가 되지 않고 남는 금액은 현금으로 반환한다.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이 부여되어 있기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많이 올랐을 경우 채권의..
환지, 보류지, 체비지, 감보율(토지 구획 정리) 환지 방식 도시 개발을 진행하려면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 안에는 주거 단지, 상업 단지, 공공시설 등 다양한 목적의 건물이 들어설 자리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개발 전 토지의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기에 사업이 시행되면 구획정리를 해야 한다. 도시개발사업 시행 전 토지의 위치, 지목, 면적 등 사항을 고려하여 사업 시행 후 소유주에게 재분배하는 데 이를 환지 방식이라고 한다. 토지 소유자는 기존 토지가 구획 정리된 후 환지로 돌려받는데 각자의 면적에 따라 공사비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모두가 여유 자금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공사비를 정리된 토지의 일부로 받아 간다. 보류지 & 체비지 도시개발사업을 환지 방식으로 시행할 때 시행자가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거나 사업 계획으로 정한 목적(공공시설 등)으..
건폐율과 용적률 (얼마나 크고, 높이 지을 수 있는가) 건축 집이든 상가든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토지가 필요하다. 원하는 용도의 건물을 하루빨리 짓고 싶겠지만, 무작정 크고 높게 지을 수 없다. 토지는 용도지역이 설정되어 있어서 해당 지역 안에서 지을 수 있는 최대 크기와 면적이 정해져 있다.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크기와 면적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법의 범위 안에서 정해져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 조례로 일부가 변경될 수 있다. 그리하여 건물을 지으려고 한다면 꼭! 도시계획조례를 확인해야 한다. 건폐율 건폐율은 대지면적에서 건축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건폐율이 40%인 지역이 있다고 가정하자. 대지면적이 100㎡ 라면, 해당 대지에서 지을 수 있는 바닥 면적의 최대가 40㎡이 되는 것이다. 이 바닥 면적은 토지 위에서 아래를 내려봤을 경우를 의미..